전자제어 서스펜션에 대해서 알아보자[ECS, ECD]

 

 최신 자동차 트렌드를 보면 전자제어 서스펜션(Electronic Controlled Suspension, ECS)과 전자제어 댐퍼(Electronically Controlled Damper, ECD)를 사용했다는 말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물론 주파수 감응형이라는 물리학적으로 튼튼한 걸 선택한 차량들도 있지만 결론적으로 서스펜션과 댐퍼는 모두 차량의 서스펜션 시스템에서 사용되지만, 기능과 적용 범위에서 차이가 있다. 정도로 이야기를 시작해 보자

전자제어 서스펜션 (ECS)

 전자제어 서스펜션은 차량의 전체 서스펜션 시스템을 전자적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ECS는 차량의 승차감과 주행 성능을 최적화하기 위해 서스펜션의 다양한 요소를 조절한다. 아래와 같은 구성요소로 이루어져 있는데 쉽게 설명하면 서스펜션 안에 댐퍼가 포함된다로 이해하면 되겠다.

• 전자제어 댐퍼 (ECD): ECS의 일부로서, 댐핑력을 실시간으로 조절
• 에어 스프링: 에어 스프링의 공기압을 조절하여 차량의 높이와 승차감을 변경
• 센서: 차량의 속도, 가속도, 차체 높이 등을 측정하는 다양한 센서
• 전자 제어 유닛 (ECU): 센서로부터 받은 데이터를 분석하고 서스펜션의 모든 요소를 제어

 

세부적인 기능으로 들어가게 되면 차체 높이 조절을 하여 도로 상태나 주행 조건에 따라 차체 높이를 조절하여 안정성을 향상하거나 도로 상태와 주행 조건에 따라 댐핑력을 조절하여 승차감과 핸들링을 최적화하고, 운전자가 선택한 주행 모드(예: 스포츠, 컴포트)에 따라 서스펜션 특성을 변경하여 주행감을 상승시키는 등 세부적으로 수많은 기술들이 적용되어 있다.

장점

사실 굳이 장점을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다양한데 필요한 상황에 따라 차량의 서스펜션을 제어할 수 있다면 승차감부터 주행감 거기에 NVH적 요소까지 남김없이 다 챙길 수 있을 거란 건 어렵지 않게 추론할 수 있다.  

1. 정밀한 제어: 주행 상황에 따라 댐핑력을 매우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다양한 도로 조건에서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
2. 빠른 반응 속도: 전자 제어를 통해 매우 빠르게 반응할 수 있어, 급격한 주행 조건 변화에도 안정적인 주행을 유지
3. 다양한 주행 모드: 운전자가 주행 모드를 선택가능, 이에 따라 서스펜션 특성이 변경되어 다양한 주행 경험을 제공
4. 향상된 안전성: 차체의 롤링이나 피칭을 최소화하여 주행 안정성을 높임

단점

사실 단점도 어렵지 않다 결론적으로는 비싸고 전력소모가 들어가니 배터리 용량 잡아먹고 복잡하니 고장위험도 높다 정도겠지 신제어 기술에 자연스레 따라오는 것들로 아래와 같이 정리하자

1. 복잡성: 시스템이 복잡하고 구성 요소가 많아, 설치 및 유지보수가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듦.
2. 높은 비용: 전자 제어 장치와 센서가 추가되므로, 초기 비용과 유지보수 비용이 높음
3. 전력 소모: 전자 장치가 지속적으로 작동하므로, 전력 소모가 증가할 수 있음

적용된 차량을 확인해 보면 다음과 같은데

1. BMW: Adaptive M Suspension이 적용된 모델들 (예: BMW 3 시리즈, BMW 5 시리즈)
2. Audi: Audi Magnetic Ride가 적용된 모델들 (예: Audi TT, Audi R8)
3. Mercedes-Benz: AIRMATIC 및 Adaptive Damping System이 적용된 모델들 (예: Mercedes-Benz S-Class, Mercedes-Benz E-Class)
4. Lexus: Adaptive Variable Suspension (AVS)가 적용된 모델들 (예: Lexus LS, Lexus LC)
5. Porsche: Porsche Active Suspension Management (PASM)이 적용된 모델들 (예: Porsche 911, Porsche Cayenne)

결론적으로는 스포츠카에 많이 적용된다 정도로 이해하자

 

실제로 현대자동 차도 제네시스 시리즈에 적용하고 있는 기술로 아래와 같은 형태를 세부조절 한다로 접근하면 쉬울 것이다.

출처- 현대자동차 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