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기관차 대비 전기차 장점이 뭘까?(환경 경제 가격)

 

이전글에서 우리는 내연기관대비 전기차의 장점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그렇다면 다음 질문이 나올 법한데요, 단순하게 따지면 전체 자동차의 효율이 10% 정도 올라가는 거에 환경에 조금 더 건강할 뿐인데 그것만으로 산업군을 다 갈아 끼우자는 건 분명 좋지만 근거가 약간은 부족합니다. 그렇다면 다른 장점은 뭐가 있을까요?

 

내연기관차 대비 전기차는 정말 효율적일까?

 

환경을 생각했을 때도 전기차를 써야 한다??

 

 

개인이 사용하는 차량의 효율을 비교했으니 이번에는 거시적인 시각에서 한번 분석해 보죠

 

전기차는 정말 환경에 좋을까요?

 

제가 전기차의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하는 부분은,  전기는 망이라는 인프라를 사용하기에 대형 발전소에서 전기를 생산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이는 개개인이 만들어내는 오염을 한 곳으로 모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 됩니다.

 

기존 내연기관이 여기저기 쓰레기를 버리고 다닌다면 전기차는 발전소에 대형쓰레기가 나오는 격이죠 이러한 곳에서는 수익성이 떨어지더라도 환경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설루션을 적용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시사점입니다.

 

현실적으로 차량마다 탄소 제한을 적용해 특수한 기기를 달게 한다? 연비도 떨어지고 효율도 떨어지게? 과연 소비자가 받아들일까요? 하지만 이러한 거대담론과 관리는 개개인에 적용하는 것보다 난이도가 압도적으로 낮아지며 효율도 압도적으로 상승합니다.

 

대표적으로 이야기해 보면 탄소 포집기술을 적용, 소형원전로 발전 등의 설루션들이 있겠죠 사실 동일 효율이라는 가정이라 하더라도 중앙 통제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전기차를 사용할 이유는 차고 넘칩니다..

경제적인 이득이 있다??

 이건 환경과도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전기차의 경우 내연기관차와 부품의 공식이 많이 다릅니다. 기계적 부품이 적고, 엔진 오일, 변속기, 배기 시스템 등이 없기에 훨씬 유지보수가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죠,, 물론 냉각을 위한 히트펌프 시스템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이에 비교한다 면 꽤나 유의미한 이가 납니다

 

 

미국 쪽에서 전기차 소모품에 대해 트레킹 한AAA 연구에 따르면 연평균 소모품 비용이 $1186에서 $949로 대략 20퍼센트 정도 감소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료비 또한 3~43~4배 차이 나는 건 말할 필요도 없을 거고요 연간 전체 소모품비용만 보아도 대게 30~50%30~50% 정도 감소한 것까지 이야기하면 충분히 개인에게도 이득이 돌아갑니다.

 

가격이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

 

사실 엔진은 일정이상 성능을 내려면 무조건 크기를 키워야 하는 한계지점이 존재했습니다 바꿔 말하면 일정 지점아래로는 가격을 내리기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하지만 전기차는 조금 다르죠 모터는 분명 싼 부품은 아닙니다만 엔진시스템에 비하면 그 단가는 압도적으로 내려갑니다,

 

그럼 전기차가 비싼 이유는 뭘까요? 일반적으로 우리가 구매하는 차량의 대부분의 가격은 배터리가 차지하고 있는 상황인데 한번 제가 좋아하는 아이오닉 5N의 부품가를 볼까요? 모비에서는 부품의 가격을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가격만 대략 3200만 원이네요, 물론 개별부품에 이것저것 가격이 들어가긴 하지만 엄청난 가격임은 변화가 없습니다 대략 77,000,000짜리 전기차에 모든 부품을 최고급을 때렸는데도 단일부품이 40% 정도의 가격을 차지하고 있는 겁니다.

 

재밌는 점은 배터리의 가격은 2023년 기준 kWh당 $139인데 이는 2022년에 비해 14% 하락 한 가격이고 지금도 지속적으로 내려가고 있다는 겁니다 배터리 가격은 결국 기술이 개발됨에 따라 점점 더 내려갈 겁니다. 물론 일정 한계지점이 존재하겠지만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지금의 절반까지도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이게 지금의 내연기관과는 전혀 다른 지점이라는 겁니다. 심지어 신기술인 전고체나 반고체의 상용화가 된다는 가정하에는 더하락 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정도로 이해하시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