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늘 열린 로봇택시 행사에서 사람이 쓰러지는 사고로 인해 40분 이상 지연되었지만,
머스크는 로보택시를 타고 등장해 버터플라이 도어가 달린 2인승 차량을 공개했다. 행사장에는 50대의 차량이 준비되어 즉시 시승할 수 있도록 준비하여 행사장에서 사람들이 타볼 수 있도록 했고. 또한, 스티어링 휠과 페달이 완전히 제거된 차량도 시연장에서 선보였다.
머스크는 테슬라가 불필요한 시간을 줄이고 주행해야 할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논리로, 고성능 자율주행의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우리가 꿈꾸는 미래의 택시는 타고 자면 목적지에 도착하는 형태로, 통계적으로 80%의 시간이 주차에 소비된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 시간을 활용해 5배에서 10배 이상의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자율주행의 사전적인 장점으로 이에 대한 설명은 간단하게 마무리했다.
머스크는 자율주행 운임에 대해 1마일당 1달러 정도를 예상하며, 이는 버스와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 목표는 마일당 20센트로 설정했지만, 실현 기간은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사실 지금까지 나온발표로는 수익성에 관한 언급이 부족해 그냥 시장에서 전망하던 정도가 정확할 것이다. 나름대로 비즈니스 모델은 에어비앤비처럼 개인이 차량을 소유하고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형태로, 공유 차량의 시대를 개인이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먼저 텍사스와 캘리포니아에서 내년부터 완전 자율주행을 시작할 계획이며, 2026년까지 최종 상용화하겠다고 밝혔다. 초기에는 모델 3와 모델 Y에 적용해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로보택시는 플러그 없이도 충전이 가능하며, 완전 자율주행은 물론 청소도 자동으로 진행된다.
또한, 완전히 새로운 로보밴도 공개했는데, 이는 20명 이상을 태울 수 있는 자율주행 차량으로, 주로 운동선수들을 위한 용도로 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인 옵티머스의 실제 제작 모델도 공개되었으며, 양산 시 예상 가격은 2만에서 3만 달러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한, 실제 시연 영상도 공개하며, 미래에는 집집마다 옵티머스 한 대씩을 보유하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행사 중간에는 바에서 음료를 서빙하는 모습도 보여주었고,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차량을 시승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솔직히 조금 아쉽다.
요약하자면 라이다는 사용 안 한다, 로보택시 잘 만들었다 옵티머스 잘된다 정도라 솔직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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