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사태 타임순 정리 남성혐오 손 모양 사태가 자동차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르노 사태의 타임라인

 

1. 르노 신차출시에 맞추어 부산 모터쇼에서 한국 최초공개 및 여러 이벤트 준비 중

2. 르노인사이드 채널에 여성이 출현한 유튜브 영상에 손모양 남성혐오 심벌이 다량 나옴

3.1차 사과문 게재

4.2차 사관문 개제

GRAND KOLEOS

 

자 일단 르노 신차에 대해 먼저 이야기를 하자 오로라 프로젝트라고 2024년부터 26 27년까지 쭉 이어지는 SUV 프로젝트 차량으로 세대의 차로 르노코리아 내부에서 자동차 시장을 석권해 보겠다는 나름의 대형 프로젝트다.

 

나름대로 국내에서 2만 대를 판매하고 있었던 르노가 마지막으로 한국시장에 사활을 건 프로젝트 있고 1조 5천억 원 급이라고 불리는 꽤나 핵심적인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

 

이런 프로젝트에 문제가 생겼다는데 문제는 무엇일지 타임라인별로 보자 

 

사실상 르노유튜브는 구독자 2만 명도 안되고 평균시청률 7 천명대의 아주 작은 유튜브였다 자사 홍보가 늘 그렇듯이 홍보용으로 만들어두고 자기의 신차나 기술에 대해서 관심 있는 사람 찾아보세요라고 말을 한다 정도로 이해하면 편할 것이다.

 

르노 코리아 유튜브 캡쳐

 

문제는 르노 오로라 프로젝트 신차가 공개되면서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점이고 수여개의 영상에서 저런 손모양이 다량 나왔다는 것이다.

 

이 심벌은 워마드라는 사이트에서 남성의 성기크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심벌이란 뜻인데

 

메갈리아 표지

 

 

 사실상 뭐 남성을 혐오하는 상징적인 사인으로 넥슨게임 내에서 이러한 심벌들이 발견되어 던전 앤 파이터나 네오플이 큰 홍역을 앓았던 적이 있을 정도로 20~30 남성 사이에서는 왜 저딴 손모양을 하냐는 비판적인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사실 이러한 손모양에 의도가 없었다 혹은 우린 저런 거 아니다는 말을 하거나 다른 이야기를 했으면 모를까 르노인사이드에 사과문이 토요일에 개제 된다.

 

사실 자사에서 썼다는 입장문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였고 그나마 모르고 했다는 게 아니라 실제로 의도한 게 아니라 할지라도 알고 있었고 문제가 될 거라 인지 못했다니 차라리 처음부터 시원하게 사과했으면 좋았을 것을 인신공격을 멈춰주라는 말자체에서 많은 사람들이 분노를 느꼈다.

 

당시 사이트의 반응을 써보면 지가 때려놓고 오픈된 정보조사 하지 말아 달라네 등의 댓글이 달리면서 사실상 토요일 저 여성을 공격하는 집단적인 린치가 시작되었다.

 

이 사과문은 당시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순식간에 삭제되고 새로운 사과문이 올라왔는데   

 

사실상 기업 내에서 할 수 있는 가장 강경한 말을 했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저 여자애가 그냥 한 거고 우리는 인사 법무 필요시 외부전문가를 고용하겠다는 발언자체가 자르고 고소하겠다는 말과 동치라고 생각해도 되니 말이다.

 

뭐 솔직히 필자는 여성혐오나 남성혐오하는 사람들 자체를 싫어한다 무슨 공부하고 좋은 거 보기도 바쁜 시대에 무슨 혐오가 뭐니 한국남자 한국여자 나눠서 서로를 비판하는 글을 보다 보면 진짜 좀 역겹다고 느낄 수준이니 말이다.

 

다만 가장 큰 문제는 한 가지다 저러한 심벌을 개인의 채널에 올리는 거야 존중할 수 있고 알고리즘에 안 뜨게 해 버리면 그만이지만 왜? 저런 걸 공식유튜브에 올리냐는 거다 본인인생을 걸정도로 중요한 건가 그 세계가 본인한테 전부일수도 있나?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이러한 사태들이 미칠 영향을 생각 안 하고 올렸다는 건 너무나도 근시안적이고 안일한 대처다 정도로 이야기를 진행해 보자

 

 

르노사태가 미래에 미칠 영향

 

출처 https://www.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7729

 

사실 르노자동차가 차를 못 판다 못 판다 해도 매년 만대에서 2 만대씩은 국내 시장에 꾸준히 판매하고 있었다, 이러한 차량을 판매하는 데 있어 나름대로의 팬층은 있는 것이 사실이었고 무시할 수 없는 대수인 것도 사실이다, 다들 알겠지만 차량을 생산하는 데 있어 모회사아래 1차 2차 협력사들이 존재하고 그러한 협력사들은 르노의 생존이 자신들의 미래와 목숨이 걸려있는 것과 동일하다 생각해도 되고

 

이런 이슈가 발생하고 이미지가 각인된 이상 르노의 중고차가격이 떨어지는 건 당연한 수순이라 어디서부터 얼마나 많은 파장이 일어날지 예상이 안 간다.

 

솔직히 어떠한 형태의 차별이나 혐오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관용구를 가져다 쓴 거고 저런 사과로 이 사태가 해결될까?라고 묻는다면 솔직히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