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전기차의 화제통계로 잡히는 건 매우 적다 최근 3년 국내외 통계만을 살펴보더라도 국내기준 전기차 화재 발생 및 피해 현황기준 121건 중 실 사망자는 1명 정도로 사실 무슨 전기차가 달리는 폭탄이네 뭐네 하는 건 어폐가 있어 보인다.
솔직히 등록대수가 35만 대에 가까워지고 있는 시점에서 화재비율은 0.01% 내연기관은 0.02%인데 정말이 걸 너무 위험해서 못 타겠다라고 하는 게 맞을까? 하지만 물론 위험성이 없다고는 못하겠지만 필자의 경우 거의 확률이 없다고 말하고싶기는 하다.
미국연방 교통안전회(NTSB)의 데이터를 봐도 전기차의 화재 진압난도가 높다는 논평도 많지만 그만큼 화재율이 기하급수적으로 낮다는 발표 또한 확인할 수 있다. 미국기준 매년 21300건 정도의 차량화재가 발생하고 그중 52건만이 전기차 화재라니 대충 어느 정도인지 감이오는 가?
그렇다면 실제 화재의 원이 뭘까? 아래는 실제 화재가 난경우의 데이터 자료다. 대부분 EV배터리의 열폭주와 외부충격으로 인한 화재를 많이 꼽는다.
- GM 공장의 대규모 화재 (2024년 12월)
-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GM의 Factory Zero 공장에서 배터리 재료 컨테이너가 지게차에 의해 손상되면서 화재가 발생
- Chrysler 기술 센터의 화재 (2023년 11월)
- 미시간의 Chrysler 기술 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는 EV 배터리의 열 폭주로 인한 화재
- 테슬라 화재와 소방 대응
- 테슬라 모델 S는 고속도로에서 파편이 배터리 팩을 강타하면서 화재가 발생한 사례.
- 스텔란티스 기술 센터 화재 (2023년)
- 미시간의 Stellantis 기술 센터에서도 EV 배터리로 인해 화재가 발생
대충 감이오는 가 데이터 자체의 자료를 또한 테슬라의 경우도 테슬라에서 발생한 모든 사례와 관련 규범집을 확인할 수 있는데
판매를 시작한 2013년부터 총 232건의 화재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사실 전 세계의 평균 배터리를 사용한 탈것들(전기차가아니니 탈것이라 칭함) 20만 km는 안전하고 테슬라의 경우는 140만 동안 사고가 안 난다는데 과연 이게 정말 불안할 정도의 통계일까?
물론 실제 보고데이터를 확인하면 전기차 화재의 원인은 대략 6가지 정도로 아래와 같이 구분된다.
- 배터리 셀 손상: 전기차는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한다. 충돌이나 외부 충격으로 인해 배터리 셀이 손상되면 내부 단락(쇼트)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과열과 화재의 원인이 된다.
-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오작동: 배터리 관리 시스템은 배터리의 온도, 전압, 전류 등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한다. 그러나 BMS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배터리가 과열되거나 과충전 될 수 있으며, 이는 화재의 원인이 됨
- 열 폭주(thermal runaway): 배터리 내부의 화학반응이 통제 불능 상태가 되어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현상, 이는 배터리 셀의 손상, 과충전, 과방전, 또는 외부 열원에 의해 유발되며 화재발생의 원인
- 외부 충격 및 침수: 차량이 충돌이나 사고로 인해 심각한 외부 충격을 받거나 물에 잠기는 경우, 배터리 시스템이 손상될 수 있음, 이로 인해 내부 단락이나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 제조 결함: 배터리나 전기 시스템의 제조 과정에서의 결함으로 인해 배터리가 불안정하게 작동할 수 있으며, 이는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음
- 충전 중 문제: 잘못된 충전기 사용, 충전기의 결함, 또는 충전 중 과열로 인해 배터리가 손상되고 화재가 발생할 수 있음
이 정도로 화재의 원인을 분석하는데 사실 그런 거다 충전, 침수, 사고, 자체고장 4가지로 구분하면 되는 거고 대다수는 리튬 이온배터리정도로 구분할 수 있다.
음 대충 생각하면 전기차의 화재는 핸드폰으로 인한 화재발생과 동일하다고 보면 되는데 핸드폰의 화재의 경우 특정제품군에서 발생하지 대용량으로 항상 발생하는 건 아니지 않은가?
사실 핸드폰과 같은 배터리를 대용량으로 만들었을 뿐인데 왜 화제에 불안성이 높은 건지는 필자는 잘 모르겠다, 사실 핸드폰이 바닥에 떨어트리거나 어디 던지거나 할 확률과 충격을 받을 확률은 전기차와 비슷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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