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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차량분석/벤츠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플랫폼의 특성과 미래 전망[EVA,MMA]

by 짐승 2024.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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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는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EVA(Electric Vehicle Architecture)와 MMA(Modular Architecture)라는 두 가지 주요 전기차 플랫폼을 개발했다. EVA는 현제 벤츠의 차량에 적용되어 있고 MMA는 25년부터 나올 독점 플랫폼이다 벤츠의 주장에 따르면 이 두 플랫폼은 고급 기술과 유연성을 바탕으로 다른 전기차 플랫폼들과 차별화된다고는 발표했지만 과연 어떤 특장점이 있는지 알아보자

EVA 플랫폼

 EVA 플랫폼은 메르세데스-벤츠의 고급 전기차 모델들을 위한 전용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EQS, EQE, EQS SUV, EQE SUV와 같은 고급 전기차 모델들에 장착된 플랫폼으로, 타사에서 쓰고 있는 스케이트보드 플랫폼과 크게 차이는 없다.

 

특성을 정리해 보자면, EVA 플랫폼은 118 kWh 배터리 팩을 사용하여 긴 주행 거리를 제공하고 ​ 고속 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EVA 플랫폼 차량은 최대 200 kW의 DC 고속 충전을 지원하며, 10-80% 충전이 약 31분 정도라고는 발표했지만 기술적으로 뛰어나다 하기에는 뭔가 아쉽다. 본인들이 이름 붙은 플러그 앤드 차지라는 기능은 미국 내 메르세데스-EQ 고객들은 플러그 앤드 차지 기능을 통해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는 기능이라곤 하는데, 그냥 충전시 이는 차량을 충전소에 연결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충전이 시작되는 기술로 뭐 호환성이 좋다 정도로 인지하자.

MMA 플랫폼

 

23년도 최초 공개한 플랫폼으로 MMA(Modular Architecture) 플랫폼은 컴팩트 및 중형 전기차 모델들을 위한 전용 플랫폼이다. 확실히 기존에 한계를 느낀 건지 최근대세인 800V를 활용한 기술을 선보였고 전기 구동을 중심으로 설계되었으나, 내연기관 엔진을 추가로 탑재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벤츠에서는 말하지만 솔직히 내연기관과 전기차는 완전히 구분해야 하는데 이를 같이 쓸 수 있는 게 장점인가는 필자로써는 의문이 드는 점이 많다.

미래 전망

 메르세데스-벤츠는 2025년부터 세 가지 새로운 전기차 전용 플랫폼(MB.EA, AMG.EA, VAN.EA)을 도입할 계획이라 발표했다. 이는 중형 및 대형 승용차, 고성능 모델, 전기 밴 및 경상용차를 포함하여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지원할 예정 이라는데 양용을 하려는 시도에서 한계를 느끼고 방향을 선회한계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최근 전기차 모터업체를 인수하고 새로운 방식을 구현하려는 등의 시도가 많이 보이는 만큼 일단은 테슬라가 독주중인 현시장에 한 가지 선택지로는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 같다.

 

 LFP를 활용한 라인업으로 가격을 낮추려는 시도와 1000KM 이상의 거리를 도전하는 것은 항상 좋은 일이기에 필자는 전기차 분에서 뒤처진 벤츠의 노력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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